경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은 2025년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플리마켓’이 지난 11월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플리마켓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열렸으며,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재단이 모집한 28개 창작·소상공인 업체, 그리고 여주시 농정과가 운영한 농산물 직거래 부스 7개 등 총 35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올해 플리마켓은 공예품·베이커리·수공예·농산물 등 품목 구성이 더욱 풍성해지면서 방문객들의 호응이 컸다는 평가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 부스에서는 여주 특산물과 신선 농산물이 꾸준히 판매돼 관내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했다.
총매출은 약 1억 1,249만 원으로 집계됐다. 재단은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에 따라 지역 상권 전반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올해 운영을 관내 업체 중심으로 재편해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의 실질적 판매 기회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가 활발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순열 재단 이사장은 “출렁다리 플리마켓은 지역 창작자와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장터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업체 참여 기반을 더욱 강화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플리마켓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참여 확대 ▲품목 다양화 ▲전문 운영사 협력 등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갖추어 출렁다리 일대를 여주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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