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회가 263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했다.
3일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추경 규모는 총 2조 2347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 제출안 중 일반회계 2건, 1억5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리는 내용으로 조정했고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을 포함한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 가운데 29건이 원안·수정가결, 3건은 의견서 채택으로 결론났다.
홍성표 의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인 만큼 신중하게 심사했다”며 “추경이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회기에서 2026년도 본예산 심사와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상임위에서 부결됐던 ‘아산시 아산페이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안정근 의원의 본회의 부의요구로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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