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건태(경기 부천병) 의원은 부천 범박 휴먼시아 1단지와 소사 주공 뜨란채 2단지의 노후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LH를 통해 본격 추진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LH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요청해 이뤄진 결과로, 지역 주민의 실질적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 범박 1단지의 경우는 노후 놀이터를 전면 보수하기로 했다. 어린이놀이터(3곳), 유아놀이터(1곳)의 노후화로 아이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던 상황에서 이 의원의 건의로 내년 9월까지 보수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부천 소사 2단지는 노후 승강기 교체 및 세대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입주 19년이 경과한 국민임대아파트(557세대)의 각 동에 설치된 승강기 14대를 전면 철거하고 신규 설치하는 공사는 내년 7월 준공 계획이며, 공가 세대를 활용한 세대 리모델링 시범사업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 의원은 “우리 지역의 노후 임대주택에 거주하시는 주민 여러분의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했는데, 노력 끝에 주민 수요가 반영된 정책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다”며, “주민 여러분의 일상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정책에 담아갈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부천 옥길 LH 1단지 내 경로당 신설 필요성도 LH에 추가 건의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재 LH는 관련 절차 및 설치 요건 등을 검토 중이며, 특별한 제약이 없다면 고령 입주민의 복지 공간 확보를 위한 생활 기반시설 확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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