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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친환경 대중교통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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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친환경 대중교통 시대 '개막'

저소음·무공해 수소저상버스 도입으로 시민 교통복지 향상 기대

경남 밀양시가 첫 수소저상 시내버스를 도입하며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에 본격 나선다. 저소음·무공해의 친환경 차량 운행으로 교통약자 편의 개선과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밀양시는 지난 1일 시청 광장에서 '밀양시 1호 수소저상 시내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소버스의 정식 운행에 앞서 차량의 운행 준비와 주행 성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병구 시장·허홍 시의회 의장·주민자치회·운수업계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밀양시 1호 수소저상 시내버스 시승식'에서 참석자들이 버스 주행 성능과 탑승 환경을 확인하고 있다. ⓒ밀양시

이번에 도입된 수소저상버스는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무공해 차량으로 소음과 진동이 적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차체가 낮은 구조로 제작돼 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소버스는 12월 2일부터 동 지역 일부와 읍·면 주요 노선에 본격 투입된다. 시는 올해 개소한 수소충전소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행 체계를 마련했으며 1호차 운행을 시작으로 친환경 버스 도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도입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함께 시가 추진 중인 버스 노선 개편과 어린이·청소년 요금 무료화, 무료 환승제 도입 등과 연계돼 대중교통 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밀양시는 수소 산업 기반이 시민의 실생활 속 교통 복지로 확장되는 변화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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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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