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가족센터가 청년층과 중·장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마음챙김 교육과 감성 여행을 결합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령군가족센터는 지난 17·22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청년과 중·장년층 1인가구 12명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돌보고 감정을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음챙김 교육과 감성 여행을 결합해 1인가구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에는 긍정적 지지어를 활용한 자기돌봄 교육과 실습을 통해 자신을 격려하고 내면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자들은 "평소 놓치고 지나간 감정을 마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2일에는 부산 아르떼뮤지엄을 방문해 미디어아트 전시를 관람하며 시각적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관람 후 함께 중식을 나누며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 오후에는 광안리 인근 드로잉 공방에서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하는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즐거움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사람들과 만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의령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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