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19일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회통합형 노인일자리사업(삼척시니어클럽 도계)’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도서용 가방 300점을 도계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사회통합형 노인일자리사업(삼척시니어클럽 도계)은 2021년부터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가방을 제작해 현재까지 5년간 1300점이 넘는 가방을 지역사회에 제공해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현수막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무늬와 색상은 가방의 활용도를 높여 도서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성래 삼척시니어클럽 관장은 “도서관에 가방을 제작·기증함으로써 시니어들의 자립적 사회활동이 확대되고, 참여자들 또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하 도계읍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참여 인력과 사업량이 증가하며 시니어들의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