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오상익 교수(수의대 수의학과·생체안전성연구소)가 최근 열린 대한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수의학 분야 연구 경쟁력과 국제적 영향력을 갖춘 40세 이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오 교수의 연구 성과가 폭넓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 교수는 동물질병의 병리기전과 병태생리 변화 규명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최근 5년 동안 30편이 넘는 SCIE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돼지의 병리학적 특성, 숙주-바이러스 상호작용을 규명한 연구는 국내외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오 교수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연구를 함께한 국내외 연구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SF를 비롯한 주요 동물질병 연구와 후학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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