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로 잘 알려진 혜민 스님이 광주를 찾아 지역 경영인들에게 따뜻한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오는 21일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고담선원 주지 혜민 스님을 초청해 '기쁨을 삶으로 다시 데리고 오기'를 주제로 제1704회 금요조찬포럼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버드대 석사, 프린스턴대 박사 출신인 혜민 스님은 명상 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3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전 국민적인 '멘토'로 떠올랐다. 지금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혜민 스님은 지난 2000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아 예비 승려가 됐고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수지해 조계종 정식 승려가 됐다.
이번 강연은 프레젠테이션(PPT) 자료 없이 오직 영상만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혜민 스님은 '인생을 살다 보면 좋은 일만 있지 않다.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낙심할 것도 아니다'라는 '새옹지마'의 지혜를 강조해왔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우리 회원들에게 큰 위로와 통찰을 주는 의미 있는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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