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농협, 비대면 금융 2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경남 밀양농협이 비대면 금융분야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밀양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비대면 상품추진 우수사무소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신부문 그룹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했다.

이는 비대면 금융 확대와 디지털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는 금융환경 속에서 지역농협으로서 우수한 추진력과 조직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

▲밀양농협 이성수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비대면금융 전국1위를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농협

이번 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인터넷·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상품 추진 실적·디지털 금융 확산 노력·고객 접근성 개선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밀양농협은 체계적인 전략과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비대면 금융분야의 선도 농협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밀양농협은 비대면 영업 활성화를 위해 조직 전체의 디지털 기반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 향상에 주력해 왔다. 비대면 대출 서비스 홍보 확대·관내 기업 단체와의 협업체계 구축 등 지역 맞춤형 디지털 금융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도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성수 조합장은 "비대면 금융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에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쉽고 편리한 금융환경을 제공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농협은 비대면 여신뿐 아니라 비대면 예금·카드·e금융·모바일금융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며 '디지털 선도 농협'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