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이 13일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돼 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박지원 최고위원이 이날 오후 5시경에 정헌율 시장의 집무실을 방문함으로써 성사됐다.
이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30분가량 진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박 최고위원이 지난 9월 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에서 당선된 이후 서로 교감을 갖고 자리를 함께하려 했지만 서로 바쁜 일정 탓에 여의치 않아 미뤄진 상황에서 이날 만남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정헌율 시장은 박지원 최고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 후 "익산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당 발전과 식품과 바이오산업, 피지컬 AI 등 지역 현안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박지원 최고위원은 지난 9월10일 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에서 4명의 후보 가운데 최다 득표로 당선돼 세간의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박 최고위원은 이후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고 이날 전북 기초단체장 중 첫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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