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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1호 공약 발표…"당선시 임기내 1인당 100만원 민생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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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1호 공약 발표…"당선시 임기내 1인당 100만원 민생지원금 지급"

12일 익산시청서 기자회견 갖고 발표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출마의 뜻을 밝히며 1호 공약으로 '당선시 임기내 1인당 100만원 민생지원금 지급'을 내걸었다.

조용식 전 청장은 12일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간판을 내걸고 익산시장에 당선되면 시 조례를 제정하고 시의회 예산 의결을 통해 임기 4년 동안 전 시민에게 1인당 100만 원의 민생지원금 지급 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식 전 청장은 "이 같은 정책은 자영업자에게 힘을 주고 서민들의 소비 진흥을 위한 마중물로 지역경제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의 생활안정을 지키기 위한 보편 복지형 기본소득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출마의 뜻을 밝히며 1호 공약으로 '당선시 임기내 1인당 100만원 민생지원금 지급'을 내걸었다. ⓒ프레시안

이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한 보편복지의 철학과 기본소득형 민생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설명이다.

조용식 전 청장은 민생지원금 재원 마련과 관련해 "추가 세금 인상도 부채 증가도 없이 익산시 자체 예산의 구조조정과 효율화만으로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사전에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구체적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조용식 전 청장은 구체적 방안으로 "익산시 발주 공사 및 물품‧자재 구입 등 입찰로 진행하는 낙찰차액 일부와 긴축재정 운영을 통한 일반 운영비를 10% 절감하고 순세계잉여금 활용 등으로 충분히 가능한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민생지원금카드, 다이로움카드 등으로 필요에 맞게 지급할 계획"이라며 "민생이 우선인 도시, 시민이 주인인 익산을 반드시 실현할 각오"라고 밝혔다.

조용식 익산시장 출마예정자는 "단기적 생색내기 사업보다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민생정책에 예산을 집중하겠다"며 "재정건전성은 지키되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데 쓰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공약을 시작으로 '익산형 지역경제 뉴딜플랜'과 '시민참여형 예산개혁 방안' 등 익산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정책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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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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