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5년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홍보행사는 “꼭지 달린 경북사과, 꼭지 그대로! 신선함 그대로!”를 주제로 경북 14개 사과 주산지가 참여해 시·군별 판매 부스, 명품 사과 전시, 시식 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심 속 가을 향기를 전했다.
영주시는 경북 대표 생산지로서 사과 시식과 판매를 비롯해 풍기인삼, 수삼 등 지역 농특산물을 함께 전시하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높은 당도와 치밀한 식감을 지닌 영주사과는 현장을 찾은 서울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며 ‘전국 최고 사과’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소백산 청정환경과 큰 일교차 등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춘 영주는 북위 36.5도에 위치해 사과 재배에 이상적인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조건에서 자란 영주사과는 뛰어난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후 변화 속에서도 농가가 혼신을 다해 키운 사과의 가치를 시민들 앞에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개막에 앞서 10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는 ‘경북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유 권한대행을 비롯한 경북 각 시·군 단체장들은 사과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지자체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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