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위기를 극복할 전략과 미래 발전모델 발굴을 위해 머리 맞대
경북 포항시는 10일 송도동 첨단해양R&D센터에서 지역 내 21개 연구개발·사업화(R&BD)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 R&BD 기관장 협의회’를 열고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주요 현안 공유와 포항시의 정책 방향 설명,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철강산업 위기 극복,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포항국제학교 유치 등 시의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이강덕 시장이 직접 주재한 자유토론에서는 기관별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철강산업 구조 전환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장기 R&BD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시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기술 전환 가속으로 철강산업이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며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R&BD 기관협의회’는 지난 2016년 출범한 협의체로, 지역 대학·연구기관·지원기관 등 2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협의회는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기업 기술이전, 전략사업 발굴 등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 지역 산업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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