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도시 위상 다시 확인”…시청서 선수단 환영식 열고 노고 격려
엘리트·생활체육 아우르는 ‘균형 잡힌 체육도시’ 도약 다짐
경북 포항시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0개 등 총 3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북의 종합 4위 달성에 기여했다.
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선수단과 지도자, 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열고, 대회 기간 지역의 명예를 높인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포항시 선수단은 22개 종목, 191명이 출전해 육상, 유도, 조정 등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선수단의 열정과 시민들의 응원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포항 체육의 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우수 선수 육성과 훈련 인프라 확충, 생활체육교실 확대, 체육시설 개선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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