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자율방범 순찰차 10대 신규 지원…시민이 안심하는 ‘안전 도시’ 구축 강화

아동 이동 안전·여성·청소년 안전 활동 확대 기대

경북 포항시가 지역 자율방범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순찰차량 10대를 새로 보급하며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다.

시는 30일 시청 앞 광장에서 ‘자율방범 순찰차 전달식’을 열고, 남부·북부 자율방범연합대에 신규 차량을 전달했다.

▲포항시가 30일 시청 앞 광장에서 자율방법 순찰차량 전달식을 갖고, 남북구 자율방범연합회에 차량을 전달했다.ⓒ포항시 제공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야간 순찰, 여성 안심귀가 지원,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순찰 효율성과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자율방범대의 헌신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범 활동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신차 보급과 함께 기존 27대 순찰차의 도색 및 경광등을 교체해 재정비를 완료하고, 범죄 취약지역 중심으로 순찰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 자율방범대는 남부 25개대, 북부 27개대 등 총 52개대 1,400여 명이 활동 중이며, 아동 이동 안전 지원, 청소년 선도, 여성 귀가 동행, 각종 행사 질서유지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가 30일 시청 앞 광장에서 자율방법 순찰차량 전달식을 갖고 있다.ⓒ포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