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의 'K-브랜드지수' 평가에서 전북 지자체장 부문 1위에 랭크됐다.
27일 아시아브랜드연구소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이 'K-브랜드지수' 평가에서 총 156포인트를 획득해 전북 14명의 기초단체장 중에서 1위를 마크했다.
'K-브랜드 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이다.
'K-브랜드 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와 미디어(Media), 소셜(Social), 긍정(Positive)과 부정(Negative), 활성화(TA), 커뮤니티(Community), AI 인덱스 등 8개 부문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K-브랜드지수는 전북과 전남 등 전라도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올해 9월 1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온라인 빅데이터 4931만2200건을 분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디어와 소셜, 긍정과 부정 등에서 상대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국 지역화폐의 선두주자격인 '다이로움' 활성화와 민간특례공원 성공신화 창조, 호남권 최초의 코스트코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후한 점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청년창업 활성화를 비롯한 자영업 육성과 '재난관리평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등극, 선제적 리스크 관리, 녹지공간 조성 등 각 분야에서 '실용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도 최상위권 진입에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라남북도 전체 36명의 기초단체장 중에서도 노관규 순천시장, 윤병태 나주시장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전북에서는 정헌율 시장에 이어 우범기 전주시장(2위), 이학수 정읍시장(3위), 정성주 김제시장(4위), 유희태 완주군수(5위) 등이 뒤를 이었다. 전북 1~5위의 지자체장은 '전라도 톱(TOP) 10'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지자체장의 브랜드 경쟁력은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관광자원 활용, 시민공감 리더십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산업 인프라 확충을 넘어서 도시 브랜드 강화가 지자체별 온라인 평판 지표에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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