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문화원은 '2025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32개 문화원 중 12개가 결선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산청문화원은 현장 방문 등 심사를 거쳐 최우수에 선정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최상위 수준의 운영 역량을 갖춘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산청문화원은 40여 개 분과를 개설해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목화야 놀자·구석구석 산청문화축제·문화유적 탐방 행사 등이다.
또 전국한시백일장·전국학생한글백일장·전국시조창대회·서도연합회 회원전 등도 실시하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교육과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이번 수상은 산청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가꿔온 회원들의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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