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구장과 북면·죽변 일원에서 ‘2025 울진금강송 중등 1학년 전국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상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40개팀, 800여명의 중학교 1학년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 경쟁 떠나 선수들의 경기 경험 확대와 팀워크 향상을 위해 10개 조 풀리그 방식의 예선을 거쳐 조별 순위에 따라 순위 결정전이 진행된다.
‘결과보다 성장’이라는 대회 취지에 맞춰 참가 학교와 지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울진금강송축구페스티벌은 청소년 선수들의 성장과 도전의 무대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관광이 결합된 융합형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의 깨끗한 자연과 체계적인 스포츠 인프라 속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뛰며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단위 유소년·청소년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 스포츠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