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국비를 포함해 1376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하수도 정비사업의 일부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장을 늘리고 하수관로를 설치해 시민들이 더 깨끗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흥천면, 금사면, 강천면(가야), 점동면 지역의 하수처리장을 증설하고, 강천(도전) 지역에는 새로 처리장을 설치했다.
이날 현재까지 1일 1170톤 규모의 처리장을 신·증설했고 83.7㎞ 하수관로 및 배수설비를 설치해 총 4000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022억 원을 포함해 총 1376억 원이 투입됐다. 여주시는 환경부와 적극적 협의를 통해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현재 1일 4165톤 2개의 처리장과 63.6㎞의 하수관로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이 마련돼 주민생활 편의가 높아지고 하천 수질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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