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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하림·헌정회, 유해어종 퇴치 관광·체험 모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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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하림·헌정회, 유해어종 퇴치 관광·체험 모델 추진

블루길·배스 제거와 산업화 연계…환경 보전·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북 완주군이 하림, 대한민국 헌정회와 손잡고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블루길·배스 등 외래 유해어종 퇴치에 나섰다. 단순 제거에 그치지 않고 관광·체험·산업으로 확장해 환경 보전과 지역 소득 창출을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29일 완주군은 헌정회(회장 정대철)와 함께 유해어종 퇴치 및 생태체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유희태 완주군수와 정대철 헌정회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유의식 군의장, 도 교육청 관계자, (주)하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8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헌정회-완주군 유해어종 퇴치 설명회’에서 유희태 군수, 정대철 헌정회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유의식 의장, 하림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완주군

블루길과 배스는 40여 년 전 국내에 들어온 뒤 사실상 토착화된 대표적 생태계 교란 어종이다. 하천과 저수지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자리잡으며 치어와 새우류 등 토종 어종을 무분별하게 잡아먹어 생태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완주군과 헌정회, 하림은 퇴치 사업을 6차 산업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포획을 통한 내수면 어업 활성화(1차 산업) △포획 어종의 사료·비료화 가공(2차 산업) △낚시 체험과 관광 프로그램 연계(3차 산업)로 확장해 환경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루겠다는 것이다.

하림은 포획된 유해어종을 전량 매입하기로 했고, 전북대는 완주연구원과 공동 연구에 나선다. 또한 완주·익산 경계의 왕궁저수지는 두 지자체가 협력해 관광 자원화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유해어종 퇴치와 체험 문화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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