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이 ㈜채린코퍼레이션과 14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기반 확충에 나선다.
함안군과 채린코퍼레이션은 총 14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이강용 ㈜채린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채린코퍼레이션은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장암농공단지 내 약 6500평 부지를 매입해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25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2000년에 설립된 채린코퍼레이션은 충남 아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활용되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컨테이너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 물량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대산 장암농공단지에 전용 생산 공장을 건립하게 됐다.
이강용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국내외에서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채린코퍼레이션이 지역의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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