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졸업생 신다빈 씨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출신, 현장·학업 병행 성과 인정받아

▲신다빈 졸업생(오른쪽)과 이우렬 고용노동부 기업훈련지원과장이 시상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조기취업형계약학과)를 졸업한 신다빈씨가 지난 25일 열린 ‘2025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학습근로자 부문에서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신 씨는 현재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과 일학습병행 협약을 맺은 ㈜어썸리드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대학교육과 현장실무를 병행해 빠른 적응과 자격취득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해 학습근로자와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의 확산을 도모하는 자리다.

학습근로자 부문 최우수상은 현장 성과, 역량 성장, 제도 기여도를 폭넓게 인정받은 사례에 주어지며, 수상자에게는 포상금과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신 씨는 “대학 학습과 현장실무를 함께 하면서 초기 적응이 빨라지고 자격 취득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체계적인 훈련과 실무 중심 교육이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수 창의라이프대학 학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기업·대학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수요 맞춤형 커리큘럼과 기업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해 학생들이 학업과 경력을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지역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학습·취업·성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지역 완결형 인재양성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