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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억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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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억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건립 본격화

아산시, 민선7기 협약 이어 사업 실행 단계 돌입…지역 혁신 거점 기대

▲오세현 시장이 협약을 맺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민선 7기에서 체결한 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갱신하며 3200억 원 규모의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캡스톤메타IDC PFV와 ‘아산 AI 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후 장기간 준비과정을 거쳐 실행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데이터센터는 아산시 음봉면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7022㎡ 부지에 들어서며, 11월 착공 후 약 32개월간 공사와 시험가동을 거칠 예정이다.

투자금은 당초 1500억 원에서 고성능 AI 수요에 대응해 32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사업 주관사인 메타인프라는 설계 및 인허가를 마쳤으며, 캡스톤자산운용·IBK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등이 참여한다. 또 메타인프라와 KT가 구성한 AI 컨소시엄도 힘을 보탠다.

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국가 첨단 GPU를 확보해 산학연 지원에 활용하는 ‘AI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데이터센터를 지역 혁신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손태영 메타인프라 대표는 “데이터센터 설립으로 약 50명의 직접고용과 300명 규모의 간접고용을 창출할 것”이라며 “아산이 충남의 AI산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민선 7기 약속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미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산업이 시민 삶에 스며들도록 정책과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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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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