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의회가 하반기 의원과 직원 연수를 통해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 해남군의회와의 교류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상생을 모색했다.
밀양시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전남 목포와 해남 일원에서 하반기 국내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함께, Re-Boot! 연결과 성장으로 도약하는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의식 소양 특강과 현장 비교 시찰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해남 땅끝 전망대·우수영 국민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를 직접 탐방하며 밀양시 관광 활성화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23일 해남군청 중회의실에서는 해남군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양 의회 의원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정 사례·농업 지원 정책·인구 감소 대응 전략·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등 공동 현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며 지방의회 간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허홍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원들의 리더십이 한층 더 강화되었고 타 지역의 우수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많은 배움을 얻었다"며 "해남군의회와의 교류가 양 지역 발전과 지방자치의 모범 사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은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양 의회 간 신뢰와 우정을 한층 더 견고히 다져가자"고 화답하며 양 의회의 미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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