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여흥신협(이사장 심재천)이 2020년부터 6년간 구세군여주지역아동센터와 어부바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 있다.
26일 여흥신협에 따르면 교육공헌활동 일환으로 진행 중인 어부바 멘토링은 지역 아동들의 올바른 금융 및 경제관념 확립을 위해 여흥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5개월간 총 8회기에 걸쳐 경제교육(금융과 금융회사, 상호금융), 보이스피싱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한 아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어부바 멘토링은 스마트폰 보급의 확산과 금융사기 수법의 고도화로 인해 연령에 관계없이 세대를 아울러 발생하는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구세군여주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에서는 사기 유형과 예방법, 대응법 등을 비롯해 보이스피싱 사이버 체험관을 통해 보이스피싱범 찾기 활동을 진행했다.
교육 후 아이들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여주시니어클럽 및 여흥동 행정복지센터에 속한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시니어 금융사기 예방교육’ 중 오카리나, 보이스피싱 상황극, 합창을 선보였다.
여흥신협 관계자는 "아이들은 해당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성취감을 얻었으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성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헌편, 여흥신협은 어부바 멘토링 아동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포스터로 풀어내는 '금융사기 예방 손 그림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접수된 포스터는 여흥신협에 방문하는 조합원들의 투표를 통해 오는 9월 말쯤 수상작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