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도 하반기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14일 까지다.
지원 대상은 울진읍, 북면, 죽변면 등 발전소 인근 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다. 가구 당 최대 1천 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조건은 연 1%의 저금리로 2년 거치 후 5년간 균등분할 상환이다. 하반기 총 지원 규모는 1억5 천만 원이다.
군은 ▲최초 융자 신청자 ▲해당 지역 장기 거주자 ▲주민 등록 상 동거자 또는 사업 참여 인원이 많은 가구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가구 ▲소득증대·환경개선·생활안정 사업 참여자 순으로 대상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융자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신청자는 농협은행 울진군지부에서 신용 조사 의견서를 발 급받아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융자지원은 주민들이 저금리 대출 혜택을 통해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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