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산하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추석 연휴를 맞아 관내 국제·연안여객선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8월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화물선에서 선내 작업 중 사망사고가 발생해 선원·육상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진행됐다.
또한 최근 들어 3m이상 파도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전복·침몰 사고 위험성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군산해수청은 9월부터 11월까지를 특별 계도기간으로 운영하고 여객 안전 확보, 선내 질서 유지, 이용객에 대한 친절 대응, 종사자 대상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한 교육 등을 중점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터미널 및 국제·연안여객선의 조치 필요사항을 확인했으며 기한 내 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가오는 추석 전까지 시설물 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류승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이용객 증대에 따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터미널 및 여객선 분위기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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