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150억원 규모의 '추석(명절)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한도는 전년도 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다.
기존 도·시군 운전자금과 별도 지원이 가능하며, 융자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이다.
금리는 도가 2%p를 이차보전하며 나머지는 기업이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공장등록을 한 중소 제조업체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등이다.
신청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중소기업육성자금 종합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또는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계획 변경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여봉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원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관세 부담으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겪는 경영 여건이 어느 때보다도 무겁다"며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건비와 납품 대금 등 단기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이번 자금 지원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숨통을 틔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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