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에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4일까지 '아라가야·문화의 꽃 피우다'를 주제로 '2025 함안예술제'가 함안문화예술회관과 관내 주요 공연장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경남예총 함안지회가 주최하고 국악·문인·미술·연극·연예·음악협회와 지역 문화예술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기량을 한자리에 모아 군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개막일인 19일에는 함안문인협회가 주관하는 '함안예술제 기념 백일장'과 '내 마음의 시화전'이 열리며 오후 6시 30분에는 '제44회 함안미술협회 회원전'이 개막한다. 이어 오후 7시에는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구창모 콘서트'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20일에는 오전 10시 시낭송대회와 전국 국악경연대회·무빙갤러리 전시회가 각각 열리고 오후 3시에는 '함안국악협회 정기연주회'·오후 5시에는 '제13회 아라가야 합창제'가 이어진다. 21일에는 오후 5시 '가을밤의 랩소디', 오후 6시 30분 '함안예술제 가요제'가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후 2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연극 '나의 말금씨', 24일 오후 7시에는 고품격 폭소 클래식 '얌모 얌모 콘서트'가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강섭 경남예총 함안지회장은 "함안의 역량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이번 예술제에 선보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예술인의 역량이 더욱 빛나고 함안의 문화예술이 한 단계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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