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성윤 "헌법전문에 동학농민혁명정신 수록해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성윤 "헌법전문에 동학농민혁명정신 수록해야"

문 전 대통령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유해찾는 선양 사업, 정부가 역할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전주 을)이 "동학농민혁명군 지도자 신원을 DNA 검사로 확인하고 헌법전문에 동학농민혁명정신을 수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30년 전인 1894년, 전주에서 '인내천'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났고, 전주화약(1894년 갑오년 6월 6일 조선중앙정부가 동학농민군의 요구조건을 들어주겠다고 회유해 맺은 조약)으로 '집강소'가 설치된다.

그 후 동학농민혁명군은 한양으로 진군하다가, 관군과 일본군에 밀려 전남 진도에서 최후를 맞는다.

그 당시 동학농민혁명군 한 지도자가 참수되고, 일본 홋카이도 대학으로 수급(首級)이 넘어 갔다.

그 후 100년이 지나 1996년 6월 1일, 국내 뜻있는 분들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동학농민혁명지도자 유골이 국내로 돌아왔고, 전주 완산도서관 옆 '녹두관'에 안장했다.

이성윤 의원은 "이제 '녹두관'에 무명의 동학농민혁명군 지도자를 모신 지도 30년이 됐다"며 SNS에 동학농민혁명지도자 유골을 모신 녹두관을 소개했다.

"100년간 떠돌았던 넋의 귀향! 전주 '녹두관'을 아시나요?"

▲ⓒ이성윤 의원 SNS

마침, '전주독서대전'을 깜짝 방문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을 찾아 동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문 전 대통령은 "지자체 차원에서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유해를 찾는 등 선양 사업을 하기에 힘든 점이 많을 것"이라면서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방명록에 '인내천, 사람이 먼저다'라는 글귀를 남겼다.

이성윤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전주에 오셔서, 동학농민혁명 '녹두관'을 방문하고 큰 관심을 표명해 주셨다"면서 "이 이름을 알지 못하는 동학농민혁명군 지도자 신원을 DNA 검사로 확인하는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서 "헌법전문에 동학농민혁명정신을 수록해야 한다"면서 그것은 "전주와 전북도민의 요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성윤 의원 SNS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