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소상공인 현장 목소리 직접 청취

현장 간담회 통해 상생 방안 모색…"건의 사항 도정에 적극 반영할 것"

▲충남도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도청 상황실에서 갖고 있다 ⓒ충남도

충남도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과 직접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충남도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숙박업, 외식업, 공인중개사 등 15개 업종별 협회와 1만 5000여 명의 개인 회원으로 구성 돼 있으며, 이날 다양한 현안과 건의 사항을 도에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소상공인들이 겪는 실제적인 어려움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김태흠 지사는 “민생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이 살아야 충남 지역경제에 활력이 이 생긴다"라면서 "오늘 수렴한 건의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포함 재정 총 7132억 원을 투입해 경영 회복 지원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ㅈ최근 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지방비 114억 원을 우선 지급하고, 정부에 건의 국비를 확보해 152억 원을 추가 지급하는 등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뒷받침해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