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상수도 누수율 저감 및 수돗물 공급 신뢰도 향상을 위해 유수율이 낮은 3개 블록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블록고립 확인 △단계시험 △노면청음 조사 등을 통해 누수지점을 확인하고 압력제어 방안을 수립해서 누수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울진군은 오는 9월 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죽변면 죽변1~5리와 후정1리 일부 2일 같은 시간에 평해읍·기성면 월송 1~3리, 직산 1·2리, 거일1·2리, 구산3리, 황보1·2리 일대, 9일 같은 시간대에는 후포면 후포 1~7리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다.
울진군 맑은물사업소는 주민들에게 미리 충분한 양의 수돗물을 준비할 것을 홍보하고 재개 후에는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충분히 흘려보낸 뒤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권재목 사업소장은“상수도관망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효율이 낮은 블록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누수율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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