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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784억 원 투입해 수해 복구 총력…실질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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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784억 원 투입해 수해 복구 총력…실질 지원 강화

공공시설 개선 복구·주민 지원 확대…한 달 만에 피해 지역 빠른 회복

▲호우피해 복구 작업 모습 ⓒ아산시

지난 7월 중순 기록적 폭우로 충남 아산시 전역이 큰 피해를 입은 지 한 달여 만에 마을들이 빠르게 제 모습을 되찾고 있다.

아산시는 총 784억 원을 투입해 공공시설 복구와 재난지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7월16일부터 닷새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아산시 피해액은 260억 원에 달했으며, 주택 364동과 농작물 1575ha, 가축 16만 9000마리 등이 피해를 입었다.

소상공인 점포 391곳도 영업 차질을 빚었고, 하천·산사태·도로 등 공공시설 피해도 컸다.

그러나 신속한 대피와 응급조치 덕분에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공공시설 복구에 683억 원, 재난지원금에 101억 원을 배정했다. 단순 복원을 넘어 하천 제방 보강, 교량·배수시설 정비 등 방재성능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된다.

무엇보다 주택·소상공인·농가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 침수 가구에는 최대 1150만 원, 소상공인에는 최대 1600만 원이 지원된다. 농작물과 가축 피해 보상 단가와 지원율도 현실화해 실질적인 회복을 뒷받침한다.

복구 과정에는 공무원, 군부대,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등 4000여 명이 힘을 보탰다. 아산시는 국비 확정 전부터 23억 원을 선제 집행하며 ‘선조치 후정산’ 원칙을 지켜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공직자와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의 헌신 덕분에 한 달 만에 신속한 복구가 가능했다”며 “확정된 복구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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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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