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20일 총무원 및 산하기관 교역직 종무원 13명을 새로 임명하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포교 역량 강화”를 당부했다.
이번 인사에는 총무부장 성웅 스님, 기획실장 묘장 스님, 포교부장 정무 스님, 교육부장 유정 스님 등 주요 부·실장급이 포함됐다.
진우 스님은 임명식에서 “총무원은 종단 행정의 중심이며, 산하기관은 문화·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불교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모든 불자와 국민에게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데 책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종단의 안정과 함께 한국불교에 대한 사회적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이 시점이 한국불교 중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포교 전법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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