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역 물가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72개소 지정을 목표로 오는 9월30일까지 신규 업소 모집을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보다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심사·선정해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소비 혜택을 주고, 지역 물가 안정을 유도하는 제도다.
특히 아산시는 아산페이 가맹점에 가점을 부여해 지역화폐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소비쿠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정된 업소에는 표찰과 가격표 제작, 상·하수도 요금 감면, 하절기 방역 지원, 종량제봉투 등 소모품 지원, 시·행안부 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유종희 지역경제과장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는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을 돕는 정책”이라며 “많은 업소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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