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이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지난 16일 의령군민공원 물놀이장을 찾아 이용객들에게 수상 안전수칙을 홍보하며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장을 찾은 가족 단위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여성민방위기동대·지역자율방재단·안전보안관 등 안전 관련 단체 회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행동 요령을 적극 안내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물놀이 전 준비운동 실시·구명조끼 착용 생활화·음주 후 수영 금지·위험구역 출입 제한·어린이의 보호자 동반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심 속 대표 휴식 공간인 의령군민공원 물놀이장에서 진행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직접 배우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의령군은 매월 안전 취약 분야를 선정해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재난 취약 분야에 대한 맞춤형 홍보와 실천을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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