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 ‘더불어 봄’(센터장 최경순)은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일상에서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위생·자세·식습관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은 상지대 작업치료학과 조선영 교수가 맡아, 발달장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건강한 생활 습관 OX 퀴즈 ▲건강한 음식 알아보기 ▲바른 자세 찾기 ▲구강 위생 교육 ▲손 씻기 위생 교육 등이 마련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조선영 교수는 “놀이와 실습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이 올바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혀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건강한 습관은 자립 생활의 기본인 만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올바른 위생 습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한편, 상지대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 ‘더불어 봄’은 2020년 8월 전국 최초로 대학 내 방과후활동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발달장애 학생과 가족을 위한 방과후활동, 가족 지원,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초등학생부터 청소년까지 약 40명의 발달장애 학생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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