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빛의 회복, 고봉에서 덕양까지'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일제강점기 고양지역 독립운동의 흔적을 조명하고, 지역 출신 예술가들의 문화적 계승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전시는 고양어울림미술관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고양지역 항일운동의 발자취 △고양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삶 △예술로 꽃핀 해방 이후 고양의 문화예술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해 중요 유물에 대해 점자 안내판 및 포스아트 형태의 점자 촉지가 가능한 전시 유물 설명판을 도입함으로써 관람객들의 편의와 이해를 넓히도록 했다. 전시회는 24일 까지 열리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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