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유도하고자, 영수증 인증 이벤트에 나섰다.
오는 8월 30일까지 쿠폰 사용 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월 21일 시작된 소비쿠폰 사업의 높은 신청률(7월 말 기준 90% 이상)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도는 소비쿠폰을 빠르게 사용하도록 독려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전북도 누리집이나 공식 블로그, SNS에 접속해 네이버폼을 통해 개인정보와 영수증 사진을 등록하면 자동 응모된다. 영수증은 전북지역 내 상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한 내역이어야 한다.
도는 7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응모한 도민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1인당 1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전북도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이와 함께, 도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참여율을 높여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쿠폰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힘이 된다”며 “도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품도 받고, 전북의 소상공인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공지사항)과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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