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여름방학 창작캠프’ 발대식 개최…지역 미디어 인재 양성 시동

RISE 사업 일환으로 대전CBS·CMB와 협력…콘텐츠 제작 실무 경험 및 지역 연계 강화

▲여름방학 창작캠프 발대식 모습 ⓒ남서울대학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4일 본교 미래플랫폼체험관에서 ‘여름방학 창작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충남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CBS와 CMB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방송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콘텐츠 개발에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발대식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이주열 남서울대 RISE사업단장, 신석우 대전CBS 보도제작국장, 민형환 CMB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과 박정우, 김선호, 정준원 교수 등이 참석해 캠프 출범을 축하했다.

캠프에는 총 13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여름방학 기간 동안 충남 지역의 자산과 이슈를 다큐멘터리, 생활정보, 숏폼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콘텐츠화할 예정이다.

민형환 이사는 “이 캠프는 산학협력을 넘어 지역 미디어 생태계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인생의 전환점, 지역에는 새로운 문화 르네상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주열 단장도 “학생들이 지역 스토리를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지역 미디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서울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실무 중심의 미디어 교육과 로컬 콘텐츠 창작을 연계한 융합형 혁신 인재 양성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