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군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섰다.
군은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23.6℃로 예년에 비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폭염 대응 TF팀 편성·운영, 폭염 취약계층 보호 방안, 부서별 폭염 대응체계, 무더위쉼터 운영 관리 지침 등을 담고 있다.
군은 특히 종합대책에 따라 사전 군내 무더위쉼터 216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
담당 공무원이 위생상태, 냉방기기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무더위쉼터 간판을 재정비하는 등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여름철 폭염발생 빈도와 강도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만일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119로 즉시 연락해 신속한 응급조치와 치료를 받고 폭염 시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해 주기를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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