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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누룩연구소-㈜아일랜드-㈜비전바이오켐, ‘우수 효모 자원 공동 개발·생산·활용’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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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누룩연구소-㈜아일랜드-㈜비전바이오켐, ‘우수 효모 자원 공동 개발·생산·활용’ 협약

우수 균주 자원 개발 및 상용화 기술 협력…국내 발효산업 선도 연구기관 도약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누룩연구소(소장 김명동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23일 춘천캠퍼스 누룩연구소에서 ㈜아일랜드(공동대표 김규현·안홍준), ㈜비전바이오켐(대표 조철희)과 ‘우수 효모 자원 공동 개발·생산·활용’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명동 누룩연구소장과 ㈜아일랜드 공동대표 김규현, ㈜비전바이오켐 최영환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발효산업 분야에서 효모 자원의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과 공동 이익 증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원대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품질 주류 제조를 위한 우수 균주 자원 개발 ▲효모 자원의 상용화를 위한 종균 배양 및 발효 기술 협력 ▲기관 간 보유 장비의 공동 활용 및 기술 지원 등으로, 발효식품 및 주류 산업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명동 누룩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누룩연구소의 연구 역량을 실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 효모 균주의 개발과 응용을 통해 국내 발효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 동문기업인 ‘㈜아일랜드’는 2020년 강원대학교 학생들의 청년창업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수제맥주를 제조하며 국산 원료의 활용 확대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수입의존도가 높은 기존 맥주 원료들을 국산화함으로써, 로컬 스페셜리티를 강점으로 성장하는 수제 맥주시장 속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비전바이오켐’은 1988년 설립된 기업으로 다양한 식품 및 바이오산업 관련 소재 뿐만 아니라 효소, 효모,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소재를 수입,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새로운 생산시설 구축 및 연구소 확장해 자체 연구개발 생명공학제품 생산을 시작하는 등 우수한 미생물을 활용한 중장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강원대학교 누룩연구소는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지자체(춘천시) 및 지역양조장 연계 춘천맥주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아일랜드,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춘천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춘천지역 특화 맥주 제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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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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