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맛·당도 모두 잡았다"…임실 복숭아, 전국 마트·온라인몰 출하 본격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맛·당도 모두 잡았다"…임실 복숭아, 전국 마트·온라인몰 출하 본격화

▲23일 임실군 오수면의 한 복숭아 농가에서 관련 공무원이 잘 익은 복숭아를 따고 있다. ⓒ임실군

전북 임실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임실N복숭아'가 본격 출하에 돌입했다.

올해는 특히 고온과 적절한 강우가 맞물리며 당도와 품질이 예년보다 뛰어나, 대형 유통망을 중심으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8월 말까지 전국 이마트·롯데마트·가락시장 등 대형 유통채널은 물론, 온라인몰까지 활용해 복숭아 출하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출하량은 약 1600톤 규모다.

임실N복숭아는 해발 250~400m의 고랭지에서 자라 낮과 밤의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와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황도, 백도, 천중도 등 전통 품종 외에 납작한 형태의 '거반도' 품종도 출하되며 이색 복숭아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해 77억 매출에 이어 올해는 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품질 고급화와 판로 다각화로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약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 선별장 운영, 포장재 및 물류비 지원 등을 강화했다.

생산-유통 통합조직 체계를 구축한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선별·포장·물류를 공동으로 처리하며 복숭아의 균일한 품질 확보와 유통 효율성 제고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N복숭아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품질 생산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명품 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