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상록구 사동 90블록 복합용지 내에 122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상록구 사동 1639-25번지 일대에 9000㎡ 규모의 해당 임시주차장은 시민들의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유휴토지를 활용해 조성했다.

임시주차장은 ㈜안산사동90블록PFV 소유 토지를 1년 단위로 무상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총 122면 규모다.
시는 이번 주차장 조성이 그랑시티자이 인근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그랑시티자이 인근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해솔초등학교 야간 개방 57면 △해솔중학교 야간 개방 48면 △해양1로(한시적 허용) 200면 등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122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으로 총 427면의 주차장을 운영하게 됐다.
시는 임시주차장 운영에 앞서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안내 공문을 발송한 데 이어, 현수막 설치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사동 90블록 복합용지 내 임시주차장 조성은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며 “앞으로도 주차공간 확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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