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글로벌 구독자 대상 국제행사 연계 콘텐츠도 제작 추진 예정
포항시는 21일 구독자 38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흥삼이네’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시정 홍보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지난해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흥삼이네’는 지역 농특산물과 축제, 관광지를 소재로 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왔다.
특히 추석 제수 음식, 김장, 부추·시금치 요리 영상 등은 각각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포항불빛축제, 장기산딸기축제 등 지역 행사 현장 방문 콘텐츠를 비롯해 ‘타보소’ 택시 호출앱 체험 영상 등도 제작해 포항시의 정책과 매력을 자연스럽게 소개해왔다.
시는 향후 국제행사와 연계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도 계획 중으로, 흥삼이네와의 협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흥삼이네의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포항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포항이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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