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17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대학본부 대회의실 220호에서 ‘대외협력⋅발전기금 업무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통합 ‘강원대학교’의 출범을 앞두고, 대외협력 및 발전기금 관련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대학교의 김익현 대외협력본부장, 최세용 기획지원처장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김도완 기획부처장, 권오현 원주행정지원실장을 비롯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춘천, 강릉, 원주, 삼척 등 4개 캠퍼스의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캠퍼스별 주요 업무 현황과 조직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통합 이후의 업무 프로세스 연계, 협업 방안, 역할 분담 등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캠퍼스별 업무 현황 및 주요 성과 공유 ▲통합 이후 업무 프로세스의 연계와 효율성 제고 방안 ▲통합 브랜드 구축과 기금 모금 전략 ▲지역사회 및 동문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 대외협력과 발전기금 분야의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김익현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양 대학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첫 단추로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캠퍼스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협력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지난 2023년 11월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및 지난 5월 교육부로부터 통폐합 승인을 받아 2026년 3월 ‘강원대학교’라는 교명 아래 통합 대학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통합 이후에는 ▲춘천캠퍼스를 ‘교육연구 거점’ ▲삼척캠퍼스를 ‘지산학협력 거점’ ▲강릉캠퍼스를 ‘지학연협력 거점’ ▲원주캠퍼스를 ‘산학협력 거점’으로 각각 특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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