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임실군이 오는 21일부터 '2025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돌입한다.
군은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이진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TF팀을 꾸리고, 지난 15일 읍면 담당자 사전교육도 마쳤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28일부터 시작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임실군에 주소를 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1인당 ▲일반군민 20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 원이 지급된다.
9월 22일부터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이들에게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용·체크카드, 임실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 앱, ARS 등) 또는 읍·면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주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용은 지역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및 임실사랑상품권 가맹점에 한해 가능하며, 대형마트·온라인몰 등은 제외된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미사용 금액은 환수된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소비가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맞춤형 회복 정책으로, 빠르게 지급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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