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폐렴 치료 ‘6회 연속 1등급’…전국 최고 수준 입증

종합점수 99.7점을 기록, 전체 평균 82.9점 크게 상회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6회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성인 환자 중 정맥 내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사례를 기준으로 전국 5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세명기독병원은 종합점수 99.7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82.9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동선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병원의 폐렴 치료 역량과 감염 질환 대응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료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명기독병원은 현재 호흡기내과 전문의 4인을 포함해 내과 전문의 33명이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640채널 CT, 폐·기관지 내시경 등 첨단 장비를 갖춰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호흡기내과 김지선 과장이 진료하는 모습ⓒ세명기독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