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오는 9월부터 학생들의 통학버스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카카오맵’으로 통학버스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는 ‘카카오맵’을 통해 제공되며, 통학버스의 현재 위치가 초 단위로 갱신돼 실시간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은 휴대전화 ‘카카오맵’을 활용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시는 8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6일, 시장실에서 ㈜카카오와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도입’을 위해 ▲버스 운행정보의 실시간 제공 ▲서비스 장애 발생 시 대응 방안 ▲운행정보 변경 시 서비스 반영 등 상호 협력 사항이 포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이창민 카카오 지도교통-트라이브 리더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버스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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