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시니어클럽(관장 김대권)이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단일 유형인 ‘노인역량활용사업’ 부문에서의 연속 수상은, 지역 특성에 맞춘 기획력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은퇴한 어르신들이 축적해온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고령사회의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관별 자율적 기획과 실행력이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완주시니어클럽은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성과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 같은 노력이 전국 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이어졌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과 인센티브 5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김대권 관장은 “현장 중심의 운영과 어르신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지역 어르신들의 역량을 사회 속에서 잘 살려준 시니어클럽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노인 일자리와 사회참여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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